[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장 초반 강세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LG전자로부터 1조원을 장기 차입한다고 발표하며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2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5분 현재
LG디스플레이(034220)는 전 거래일보다 6.76% 오른 1만5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LG디스플레이는 LG전자로부터 1조원을 장기 차입한다고 공시했다. 차입 기간은 이달 30일부터 2026년 3월 30일까지다. 이자율은 6.06%로, 2년 거치 후 1년 분할상환 조건이다.
LG디스플레이 측은 “OLED 사업 경쟁력 강화, 사업의 안정적 운영 및 미래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해 선제적으로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차입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