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자생식물원' 구글서 한눈에…국립수목원, 온라인 전시

'구글 아트 앤 컬쳐'와 협업
  • 등록 2023-02-22 오전 9:27:04

    수정 2023-02-22 오전 9:27:04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국립수목원이 구글과 함께 DMZ 생태계를 알린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구글의 비영리 글로벌 전시 플랫폼인 ‘구글 아트 앤 컬처(Google Arts & Culture)’와 남한 최북단 ‘DMZ 자생식물원’을 온라인 전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강원도)
이번 온라인 전시는 ‘구글 아트 앤 컬처’가 국내 기관들과 함께 선보이는 비무장지대의 역사, 자연, 예술에 대한 ‘한국의 비무장지대(Korea’s Demilitarized Zone)’의 일환으로 열린다.

DMZ의 사계절과 함께 북방계 식물과 접경 지역에 자생하는 희귀식물 이야기는 물론 이를 보전하기 위한 DMZ 자생식물원의 연구를 소개한다.

또 구글 스트리트뷰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DMZ자생식물원을 방문할 수 있도록 가상현실 투어도 실시한다.

이를 통해 비무장지대의 잘 보전된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대표하는 장소인 용늪과 펀치볼, 한탄강, 두타연도 해당 지역의 아름다운 식물과 함께 만나 볼 수 있다.

구글의 이번 ‘한국의 비무장지대’ 전시는 구글 아트 앤 컬처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iOS 또는 안드로이드 기기의 구글 아트 앤 컬처(Google Arts & Culture) 앱에서 감상할 수 있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비무장지대(DMZ)에 자리 잡고 살아가는 식물들을 통해 하나되는 한반도로 나아가고자 하는 우리의 노력을 구글 아트 앤 컬처와 함께 하는 이번 전시를 통해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DMZ자생식물원은 강원도 양구군의 펀치볼에 위치한 남한 최북단 식물원으로 한반도의 식물 통일을 꿈꾸며 비무장지대(DMZ)와 접경지역의 식물을 대상으로 수집과 전시, 보전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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