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에너지절약 스마트홈 조성 사업 추진

  • 등록 2018-05-02 오전 8:16:29

    수정 2018-05-02 오전 8:16:29

[성남=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성남시는 이달부터 ‘에너지 절약 스마트홈 조성 사업’을 편다고 2일 밝혔다.

사업은 가전기기의 전기 사용량을 스마트폰 앱으로 알려줘 누진세 등을 인지·관리하게 하는 스마트미터기 설치와 고효율 LED 조명 교체를 지원한다.

스마트미터기를 설치하면 전력소비의 약 10%를, LED 조명으로 교체 땐 전력소비의 약 12%를 각각 절감할 수 있다. 두 가지를 동시 설치하면 각 가정의 전력 소비량을 22% 줄이게 되는 셈이다.

시는 2500만원 사업비(도비 50% 포함)를 확보했다.

단독주택이나 공동주택에 사는 사람이 스마트미터기를 구매·설치하면 그에 따른 소요비용 8만7000원 가운데 80%인 7만원을 지급한다.

LED 조명 교체비 지원금은 가구 규모에 따라 다르며, 설치비의 22~23%를 보조한다. 공동구매에 따른 업체 할인율 26~28%도 반영돼 실제 자부담금은 50% 선이다. 109㎡(33평) 규모 가구의 경우 거실, 침실, 주방 등에 달린 형광등을 LED 조명으로 바꾸면 시중가 86만원의 설치비 가운데 19만원(22%)을 보조금으로 지급한다. 여기에 공동구매 할인비 23만원(27%)을 가감하면 자부담금은 44만원(51%)이다.

지원받으려면 신청서를 경기도 에너지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내려받아 작성·제출하면 된다. 오는 10월 31일까지 선착순이다.

성남시는 지난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이 사업을 펴 모두 179가구에 스마트홈 조성 사업비 4620만원을 지급했다. 이중 102가구는 스마트미터기, LED 조명 두 가지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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