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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롯데자산개발에 따르면 지난 1년간 롯데몰 수원을 방문한 인원은 총 2485만명에 달한다. 이는 경기도민(1200만명)이 연 2회 가량 방문한 수치다.
업체 측은 롯데몰 수원이 경기 남부권의 대표 쇼핑명소로 안착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롯데몰 수원의 연간 방문객 중 화성·용인·의왕시 등 반경 10km 이내 지역의 고객 비중이 70%에 육박하면서 수원뿐만 아니라 경기권 소비자들이 자주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몰 수원의 성공적인 안착을 이끈 주역은 1~3층에 입점한 식음료(F&B)매장이다. 롯데몰 수원은 서울 홍대, 강남의 맛집을 대거 선보였다. 이 중 홍대에서 국물 떡볶이로 잘 알려진 ‘미미네’, 강남 맛집으로는 수원에 처음 입성한 ‘미스터시래기’ 등이 화제를 몰고 왔다. 두 매장은 대기 시간이 40여 분에 달하는 등 인기몰이를 했다. 또 햄버거스테이크를 주 메뉴로 하는 ‘후쿠오카함바그’, 저렴한 가격에 초밥을 무한대로 맛볼 수 있는 ‘어촌계’ 등 이색 맛집에도 고객이 몰렸다.
롯데몰 수원은 1주년을 기념해 이벤트를 실시한다. 우선 먼저 최근 드라마 ‘복고’ 열풍을 반영해 8090 고고장 컨셉에 맞춘 디제잉 클럽 파티인 ‘백투더 패스트(Back to the past) Mr. M 고고장’을 진행한다. 이 파티는 쇼핑몰 1층 센터홀에서 롯데몰 수원 전야제 행사로 26일 밤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까지 진행된다.
임형욱 롯데자산개발 영업부문 팀장은 “롯데몰 수원이 개점 1년 만에 경기남부권을 대표하는 쇼핑메카로 자리 잡았다”라며 “지역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소외계층 후원 등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할 것이며 향후에도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쇼핑몰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개점 1주년과 연말을 기념하기 위해 11월 26일(목)부터 2개월 간은 쇼핑몰 일대에 ‘루미나리에 페스티벌’ 야간 점등이 진행된다. 지난 해 이국적인 야경을 연출하며 고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던 루미나리에 페스티벌은 백화점 4층 테라스와 5층 스카이가든(세븐브로이펍 앞)에서 다양한 존을 형성하며 롯데몰 수원의 겨울 밤을 로맨틱하게 수놓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