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팬오션이 올해 본격적인 중국 경기 회복 모멘텀에 힘입어 양호한 영업 실적이 기대된다는 증권가 전망에 장 초반 강세다.
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4분 현재
팬오션(028670)은 전 거래일보다 4.98% 오른 56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성봉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올해 2분기부터 중국의 본격적인 회복이 발틱운임지수(BDI)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며 “1월 중 중국 코로나 확산 정점 가능성이 제기되고, 각종 인프라 부양 정책이 본격적으로 효력을 발휘할 전망”이라고 했다.
다만 지난해 4분기 팬오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3.3% 증가한 1조5000억원, 30.6% 감소한 1531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인 영업이익 1765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