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른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정재헌 농협중앙회 상호금융디지털채널부장, 김종서 아톤 대표, 홍재상 KT 신규서비스 P-TF장이 `패스(PASS) 인증서 이용 확대`를 위한 비대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아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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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핀테크 보안기업
아톤(158430)은 농협중앙회, KT와 함께 `패스(PASS) 인증서 이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를 고려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10일 전자서명법 개정안 시행으로 공인인증서가 폐지되면서 인증시장 선점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이번 협약으로 농협중앙회는 금융권 최초로 패스(PASS) 인증서를 홍보하고 향후 도입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농협중앙회상호금융 `NH콕뱅크`와 KT의 `패스` 앱에서 상호 마케팅 및 신규 서비스 개발 등 플랫폼 활성화를 위해 중장기적으로 협력하며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해 전략적 협력 관계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패스(PASS) 인증서가 행정안전부 주관의 공공분야 전자서명 시범사업자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농협중앙회는 NH콕뱅크에서 KT와 아톤이 제공하는 패스(PASS) 인증서를 적극 홍보해 고객이 공공웹사이트에서 전자서명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마찬가지로 KT가 운영하는 패스 앱에서도 농협중앙회 신규고객 유치를 위한 금융서비스 홍보 및 마케팅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농협중앙회는 연내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와도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해 3000만명의 사용자를 확보한 패스 플랫폼과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종서 아톤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은 아톤이 지난 20년간 금융 분야에 보안·인증 서비스를 제공해 온 만큼 중요거래를 다루는 금융서비스에 활용되는 전자서명으로 패스(PASS) 인증서가 신뢰를 확보한 결과”라며 “편의성과 확장성을 바탕으로 패스(PASS) 인증 사용처를 늘려가며 더욱 빠르고 간편한 전자서명을 지원하는 동시에 아톤의 보안기술을 바탕으로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