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쿡앱스(대표 박성민)는 고용노동부가 개최한 ‘일·생활 균형 콘퍼런스’에서 일과 삶의 균형을 실행에 옮긴 워라밸 실천 우수 기업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11월 26일, 고용노동부와 잡플래닛이 공동으로 수집한 정량적 지표 및 정성적 기업 평가 데이터와 직원들이 직접 평가한 결과를 반영하여 총 24개 ‘2021년 일·생활 균형 실천기업’을 최종 발표했으며, 쿡앱스는 게임업계에서는 유일하게 선정의 영광을 안았다.
선정 이유로는 고용노동부가 △주 35시간 근무제 △자율 휴가 신청 시스템 △3.6.9 리프레시(Refresh) 휴가와 포상금 제도 △경조사, 백신 휴가, 포상 휴가 등 직원들의 일과 생활의 균형을 조화롭게 실행에 옮긴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소개했다.
쿡앱스는 캐주얼 게임 시장을 선도할 게임 제작을 목표로 대규모 인재 채용을 진행 중이다. 신입사원은 최소 5000만원으로 협상을 시작해 최대 56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대리부터 과장, 차장 등 시니어급의 경우 6,7000만원선에서 시작해 능력별로 최대 1억8800만원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연 2회 인센티브와 △복지포인트 △정기 상여금 제공 △점심시간 2시간 △삼시세끼 식사와 △다과 무료 제공 △해외 워크숍 △사내 마사지실 △심리상담 운영 △종합 건강검진 등의 복지도 있다.
구성원 성장을 위한 모든 교육 관련 경비도 폭넓게 지원한다. 근속 1년 이상을 재직할 경우 대학교와 대학원 학비의 90% 제공, 도서 구매 무제한, 다양한 세미나 및 제작 강의를 운영하고 있으며 사내에서 개최하는 ‘게임잼’ 콘테스트 우승자는 미국에서 열리는 게임 개발자를 위한 전 세계 최대 규모 축제 ‘GDC 컨퍼런스’에 출장 기회를 제공한다.
쿡앱스 측은 “단순히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만 좋은 게임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닌 구성원 모두가 효율적으로 시간을 활용할 수 있어야 더 좋은 결과물이 나온다고 생각하며, 앞으로 회사 또한 주 4일 근무제와 같은 구성원의 워라밸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제도를 보완하고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