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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한국·중국·일본 무용단체 간 교류와 국제 진출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제1회 동아시아무용플랫폼(HOTPOT, 이하 핫팟)이 지난 26일 홍콩에서 막을 내렸다.
한국에서는 리케이댄스(대표 이경은),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대표 김보람), 노네임 소수(대표 최영현), 아트프로젝트 보라(대표 김보라), 멜랑콜리 댄스 컴퍼니(대표 정철인) 등 5개 무용 단체가 참여했다.
공연이 끝난 뒤 헝가리 시겟 축제의 요셉 카르도스 총감독, 이탈리아 오페라 데스타체 축제의 로베르토 카자로토 무용감독, 영국 스코틀랜드 댄스베이스의 모라그 데예스 예술감독 등은 이들 단체를 초청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인도 방갈로르 아따깔라리 댄스 비엔날레의 자야찬드란 팔라지 예술감독은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한국인 안무가 가운데 1명을 자신의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추천, 파견해달라는고 요청했다.
올해는 한국 5개 팀 외에도 일본 3개 팀, 중국 6개 팀(상하이 1개 팀·주강삼각주 5개 팀), 대만 4개 팀 등 총 18개 팀이 참가했다. 내년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시댄스 기간에 맞춰 2회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