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예스티, 코스닥 상장 첫날 '강세'…공모가 상회

  • 등록 2015-12-16 오전 9:02:15

    수정 2015-12-16 오전 9:02:15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예스티(122640)가 코스닥 상장 첫날 강세 출발했다.

16일 오전 9시1분 현재 예스티의 주가는 시초가보다 3.23% 상승한 1만6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시초가는 공모가보다 6.9% 높은 1만5500원으로 형성됐다.

지난 8일과 9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예스티의 공모가는 희망 공모가(1만4500원~1만8500원)의 하단인 1만4500원으로 결정된 바 있다. 일반 공모청약에서는 9.8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2000년 반도체 제조용 공정 전문기업으로 설립된 예스티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에 필요한 열제어 장치를 제작·판매하는 기업이다. 극저온(80℃~350℃)에서 고온용(1000℃ 이상)까지 열처리가 가능한 기술과 진공배기 등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초저온(-80℃) 냉각장치를 개발하고 균일한 온도를 유지하는 열처리 장치도 경쟁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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