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금으로 만나는 韓 현대음악의 거장

'천지윤의 해금: 관계항2: 백병동'
10월 5일 금호아트홀
  • 등록 2016-09-23 오전 9:02:05

    수정 2016-09-23 오전 10:47:05

해금연주자 천지윤(사진=도미넌트).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해금연주자 천지윤의 솔로프로젝트 ‘천지윤의 해금 : 관계항2 : 백병동’이 내달 5일 서울 광화문 금호아트홀에서 열린다.

천지윤은 자신만의 개성있는 음색으로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시도하며 주목받고 있다. 국립국악중·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사·예술전문사 재학 시절 동아콩쿠르, 세종음악콩쿠르, 난계국악경연대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현대국악그룹 ‘비빙’ 활동을 통해 불교음악, 가면극 등 한국전통음악의 다양한 장르적 접근을 시도했고 덴마크, 독일, 프랑스 등에서도 우리 음악을 알렸다.

이번 공연은 올해 실황음반으로도 발매했던 2013년 ‘천지윤의 해금 : 관계항1 : 경기굿’ 이후 두 번째 솔로프로젝트로 한국 현대음악의 거목 백병동의 후기작품으로 구성했다. 작곡가 백병동은 서울대·백석대 석좌교수를 역임했으며 지금까지 100여 곡에 달하는 작품을 발표했다. 그의 저서 ‘음악이론’ ‘화성학’ ‘현대 관현악 기법’ 등은 지금까지도 음악학도들에게 바이블로 자리잡고 있다.

천지윤은 기존에 발표했던 ‘비우고, 가고’ ‘뒤틀림에서 초연의 피안으로’ ‘명-2’ 등을 비롯해 2016년 백병동의 팔순을 기념해 위촉된 ‘소리의 행방’ ‘빈약한 올페의 회상’ ‘화장장에서’를 초연한다. 클래식기타의 거장 이성우가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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