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일가족 피살사건 발생…용의자도 숨진 채 발견

  • 등록 2018-10-26 오전 8:11:21

    수정 2018-10-26 오전 8:11:21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이미지 투데이)


[이데일리 김은총 기자] 부산의 한 주택에서 일가족 4명이 흉기와 둔기에 맞아 숨진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25일 오후 10시 31분경 부산 사하구 장림동에 있는 한 주택에서 박모(84·여) 씨와 박씨의 아들 조모(65)씨, 며느리 박모(57)씨, 손녀 조모(33) 씨가 흉기와 둔기에 맞아 숨져 있는 것을 박씨의 사위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숨진 일가족 4명은 화장실에서 발견됐으며 용의자로 추정되는 30대 남성 역시 작은 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용의자가 일가족 4명을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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