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창원기술지원센터서 고객 초청 테크데이 열어

  • 등록 2017-11-17 오전 9:10:06

    수정 2017-11-17 오전 9:10:06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현대위아(011210)는 경남 창원시 현대위아 창원기술지원센터에서 ‘테크데이(TechDay)’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테크데이는 현대위아의 고객들을 회사로 초청해 공작기계 기술과 연구·생산 인프라를 소개하는 행사다. 앞서 지난 10일에는 수도권 고객을 대상으로 경기도 의왕시 현대위아 의왕기술지원센터에서 테크데이를 열었다. 두 번에 걸쳐 열린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250여명의 고객이 참여했다.

현대위아는 공작기계 기술력을 알리는데 초점을 맞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창원기술지원센터를 찾은 고객들은 창원1공장으로 이동, 공작기계가 만들어지는 전 과정을 살펴봤다.

또 고객들의 관심이 가장 큰 공작기계인 XF6300은 주축 회전 사양(1만5000rpm·24.000rpm)을 달리해 창원·의왕기술지원센터에 각각 2대씩 총 4대에서 가공 시연을 진행했다. 유럽연구센터에서 개발을 주도한 XF6300은 자동차와 항공기 부품 가공시장에 특화해 국내에서도 출시 이후 매우 빠르게 판매가 늘어나는 제품이다.

현대위아는 금형 시장을 타깃으로 한 신제품 KF6700도 이번 테크데이를 통해 공개했다. KF6700은 주축 회전 속도를 8000rpm에서 최대 20000rpm까지 선택할 수 있어 범용성이 크고, 주축을 ‘빌트인(Built-In)’구조로 설계해 진동과 소음을 최소화했다. 이밖에 현대위아의 주력 판매 제품인 Hi-MOLD 시리즈와 i-CUT 시리즈 등도 함께 선보였다.

현대위아는 ‘스마트 팩토리’시장이 급성장하는 것을 고려해 ‘HW-MMS’와 ‘현대-iTROL+’등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도 전시했다. HW-MMS는 원격 유지관리 시스템으로 태블릿PC와 스마트폰 등으로 언제 어디서든 공작기계를 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현대-iTORL+는 지멘스와 함께 개발한 공작기계 콘트롤러로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접목, 해당 기계 하나로 공장 내 다른 기계의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현대위아는 공장자동화(FA·Factory Automation) 라인도 함께 구성했다. 공작기계와 갠트리(Gantry) 로봇, 로봇 팔 등을 이용해 소형 자동화 라인을 만든 것이다. 고객들이 이를 통해 자동화 공장이 어떻게 구성되고 어떤 방식으로 움직이는지 상세히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많은 고객들에게 현대위아의 공작기계 기술력을 직접 보여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더욱 다가설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위아의 한 직원이 17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 현대위아 창원기술지원센터에서 열린 ‘테크데이’ 행사에서 5축 머시닝센터 XF6300을 설명하고 있다. 현대위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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