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 타임즈는 매해 기업의 연도별 수익, 성장폭, 비즈니스 모델, 연평균성장률 등 다양한 선정기준을 마련해 대륙별 1000대 기업을 선정해왔다. 올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1만4000개 회사를 대상으로 심사 평가해 지난 12일에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시장분석 기관인 독일의 스타티스타가 아시아-태평양 1만4000개 이상의 상장기업의 재무제표를 분석하여 평가했다. 선정된 1000대 기업의 평균 성장률은 10.1%였다.
바이오리더스는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은 듀센형 근이영양증 치료제 ‘BLS-M22’와 플랫폼테크놀로지를 활용하는 방안 등을 글로벌 제약사들과 논의하고 있다. ‘BLS-M22‘의 희귀의약품 지정 승인으로 소외질환 치료제 또는 희귀소아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제약기업에 부여하는 ‘신속심사 바우처’(PRV:Priority Review Voucher)를 확보할 수 있는 상태다.
박영철 바이오리더스 대표는 “해외 유수의 시장평가 기관과 영국 유력일간지가 바이오리더스의 신약개발 가치를 객관적으로 평가해 준 결과” 라며 “글로벌 수준에 맞춰 개발되고 있는 신약 파이프라인들이 해외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객관적 평가를 증명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의 신약을 선보일 날도 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