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나노텍글로벌, 156억 자율주행 ‘소재부분기술개발사업’ 선정

  • 등록 2023-07-25 오전 9:31:19

    수정 2023-07-25 오전 9:31:19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정부가 2027년까지 ‘융합형 레벨4 수준의 완전자율주행’ 기반을 완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재귀반사시트 제조 전문기업 미래나노텍글로벌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원하는 ‘자동차 주행안전성 향상을 위한 고휘도 차도 테이프 및 차량용 헤드 램프 융합센싱 시스템 개발’ 사업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사진=미래나노텍)
이번 사업은 5년에 걸쳐 총 156억원을 투입하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제1세부인 주행 안전성과 인지성능 향상을 위한 고휘도 노면표시용 소재 및 적용 기술개발에 93억원, 제2세부인 야간·악천후시 전방인식성능 향상을 위한 멀티센서, 센서 연동형 지능형 전조등 시스템 개발에 64억원의 연구비가 각각 배정된다.

이재성 미래나노텍글로벌 대표는 “자율주행 시대를 대비한 선행기술로써 인지성능이 향상된 노면표지와 차량 센서 시스템과의 융합개발은 반드시 확보해야 하는 선행기술이기 때문에 본 통합과제를 통해 연계 개발이 추진 될 수 있다는 점은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본 과제를 통해 미래나노텍글로벌의 노면표지 기술개발에도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1세부 노면표지 소재 및 적용기술 개발은 미래나노텍글로벌이 주관하고 참여기업/기관으로 이노에프엔씨, 한국광기술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수요기업/기관 삼신기업, 삼명이엔씨가 기술개발뿐만 아니라 안양시 자율주행 시범구간, 김포시 교통약자 Zone, 광주광역시 광폭도로, 등에서 지자체 실증을 통해 제품 및 기술 상용화를 위해 협력한다.

2세부 차선 인식 센서 융합 내장형 헤드 램프 및 모듈 부품 개발은 옵토전자가 주관하고 참여기업/기관으로는 힐앤토, 신발피혁연구원, 브이메이커, 전남대학교가 참여하고 수요기업은 현대모비스가 참여한다.

이번 사업의 총괄 책임자인 김진우 미래나노텍글로벌 연구소장은 “이번 사업의 총괄 책임자로서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본 연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악천후 시 도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자율주행 시대를 준비하는 기술로써 요소 기술로써 이바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미래나노텍글로벌은 도로교통안전 재귀반사시트 전문 기업으로 도로표지 및 안전시설용 반사지, 화물차용 반사띠 후부반사지, 필름식 자동차 번호판용 반사시트 이번 개발 사업을 통한 도로 노면 표시 및 차선 반사 테이프 개발을 통해. 미래나노텍글로벌은 이번 개발 사업이 국내융합형 완전자율주행 기술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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