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메모리도 기가시대 진입

삼성전자, 512메가 모바일D램 개발..적층시 1기가 가능
올 하반기 본격 양산
  • 등록 2005-01-19 오전 11:00:00

    수정 2005-01-19 오전 11:00:00

[edaily 김세형기자] 범용 D램과 플래시메모리에 이어 모바일 D램도 기가(Giga)시대로 진입한다. 삼성전자(005930)는 19일 "업계 최초로 최대속도 1.3GByte/s, 용량 512메가비트(Mbit)의 모바일 D램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단품 2개를 적층해 MCP(Multi Chip Package) 형태로 만들 경우 1기가비트 제품 제작이 가능하다. 모바일 D램은 모바일기기의 주기억 메모리의 역할을 하는 메모리 반도체로 저전력, 초소형의 특성을 갖추고 있다. 독자적으로 채용되거나 MCP, SiP(System Package) 등의 다양한 패키지 형태로 채용되고 있으며 특히 휴대폰의 그래픽 기능이 강화되면서 모바일 D램의 용량과 속도가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삼성전자는 "휴대폰에서 고화질 3차원 그래픽과 디지털카메라에서 500만화소급 고화질 화상 구현을 위해서는 속도 1GByte/s 이상, 용량 256Mbit 이상의 모바일 D램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제품 개발로 모바일 기기의 성능이 대폭 향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9월부터 업계 처음으로 90나노 공정을 적용한 D램을 양산하고 있으며, 이번 모바일 D램에도 최초로 90나노 공정을 적용해 올 하반기부터 본격 양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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