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후베이성 코로나19 방역 지휘부는 18일 0시까지 후베이성의 76개 시(市) 및 현(縣)이 모두 ‘저위험’ 지역으로 분류됐다고 밝혔다. 우한의 13개 구(區)도 모두 저위험 지역이 됐다.
중국은 코로나19 발생 지역을 저위험, 중위험, 저위험으로 구분 짓고 있다. 누적 확진자가 50명 이상이며 14일 간 집단 발병이 있었으면 고위험 지역이며 14일 내 신규 확진자가 있고 누적 확진자가 50명을 넘지 않거나 누적 확진자가 50명이 넘지만 14일 내 집단 발병이 없으면 중위험 지역이다. 반면 14일간 신규 확진자가 발견되지 않으면 코로나19의 저위험 지역으로 분류된다.
경제일보는 “우한의 교통은 봉쇄해제 됐지만 전염병 방역통제는 봉쇄해제 되지 않았다”며 “우한이 점차 회복되고 있으며 정상 궤도로 돌아오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후베이성의 누적 확진자는 6만8128명이며 사망자는 4512명이다. 그 중 우한의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5만333명, 3869명이다. 후베이성의 현재 확진자는 19일 0시 기준 109명이며 모두 우한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