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2기' 프라이싱…채권 약보합권

간밤 美 국채 10년물 금리 2.86%…4.92bp↑
  • 등록 2018-03-05 오전 9:19:41

    수정 2018-03-05 오전 9:19:41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채권시장이 5일 장 초반 약보합세(채권금리 상승)를 보이고 있다.

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0분 현재 서울채권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KTBF)은 전거래일 대비 5틱 하락한 107.55에 거래되고 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7틱 내린 119.37에 거래 중이다.

틱은 선물계약의 매입과 매도 주문시 내는 호가단위를 뜻한다. 틱이 하락하는 건 그만큼 선물가격이 약세라는 의미다.

지난밤 미국 시장은 약세였다.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4.92bp(1bp=0.01%포인트) 상승한 2.8606%에 마감했다. 2년물 금리도 2.81bp 올랐다.

서울채권시장은 미국 영향과 함께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연임을 가격에 제한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이 총재는 별다른 정책 적응기가 필요없는 인사다. 이 때문에 당장 4월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부터 긴장감이 감돌 수 있다. 시장에서는 이미 ‘5월 인상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허태오 삼성선물 연구원은 “이 총재의 연임으로 (인상의) 시계가 앞당겨졌다”며 “또 해외 금리의 상승 동향에 따라 시장은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했다.

현재 외국인 투자자는 3년 국채선물과 10년 국채선물을 각각 1300계약, 99계약 순매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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