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의료원 돌진 택시기사, 마약 간이 검사 '양성'…"평소 처방약 먹어"

경찰, 정밀 검사 국과수에 의뢰 계획
약 처방한 의사 진술도 확보할 예정
경찰, 자세한 사고 경위 조사 중
  • 등록 2024-07-04 오전 9:01:58

    수정 2024-07-04 오전 9:01:58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실에 돌진해 3명의 부상자를 낸 70대 택시 기사가 마약 간이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가해 차량 (사진=김한영 수습기자)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중부경찰서는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전날 오후 5시15분께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실에 손님을 내려주고 주차장을 빠져나가려다가 보행자 3명과 차량 4대를 치었다.

경찰이 마약 간이 검사를 실시한 결과 A씨에게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A씨는 평소 몸이 좋지 않아 다량의 처방약을 먹고 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정밀 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또 A씨에게 약을 처방한 의사에 대해서도 진술을 확보할 예정이다.

A씨는 사고 후 음주 측정에서 술을 마신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차량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CCTV와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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