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TV 성주원 기자] 리서치알음은 8일
덱스터(206560)에 대해 메타버스 시대의 핵심 콘텐츠 제작 업체라며 적정주가를 1만1000원으로 제시했다. 지난 5일 종가(7780원) 대비 상승여력은 41.4%다.
김도윤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동사는 아시아 넘버원 VFX(시각특수효과) 기업”이라며 “다양한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콘텐츠 제작 레퍼런스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리서치알음에 따르면 덱스터는 올해 ‘유미의 세포들 소셜 VR툰’을 출시할 계획이다. 유저들이 동시 접속해 스토리를 직접 만들어가는 로블록스 유사 플랫폼이다.
오큘러스의 ‘퀘스트2’가 국내 2차 판매 시작 4분만에 품절된 가운데 동사는 오큘러스에 ‘화이트래빗’, ‘살려주세요’ 등 VR 콘텐츠를 제작해 공급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동사는 차세대 실감형 제작시스템에 43억원을 신규 투자해 ‘포트나이트’ 제작사 에픽게임즈의 ‘언리얼 엔진’ 활용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넷플릭스가 올해 국내 콘텐츠에 대해 5500억원 투자 계획을 발표했는데 동사 제작수주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