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통영LNG 탱크 지붕 공기인양

  • 등록 2008-04-18 오전 10:21:41

    수정 2008-04-18 오전 10:21:41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현대건설(000720)은 최근 경남 통영 LNG 13·14호기 현장에서 LNG 탱크 지붕덮기(Roof Air Raising) 행사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LNG 저장탱크 내부 바닥에서 제작·조립한 지붕덮개를 송풍기를 통해 밀폐된 내부공간에 공기를 공급, 공기의 압력만으로 약 970톤의 루프를 탱크 상부에 설치하는 작업이다.

아침 8시부터 시작된 지붕 공기부양 작업은 1분당 300㎜의 속도로 3시간30분만에 970t의 쇠 지붕을 최상단까지 무사히 안착시켰다.

통영 LNG 13·14호기는 국내 최초로 설계 적용한 저장용량 20만㎘급 지상식 LNG 저장탱크다. 한국가스공사가 지난 2006년 발주해 2010년까지 50개월의 공정으로 경남 통영시 광도면 현장에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내벽은 9% 니켈강으로 직경 84m 높이 37.8m 크기로 건설되면 외벽은콘크리트 구조물로 높이 52.8m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이 규모는 장충체육관 면적(4951㎡)의 약 1.26배인 6259㎡다.

공기부양방식(Roof Air Raising)은 LNG 저장탱크 건설의 중요한 공정 중 하나인데 대형 중량물을 지상에서 조립한 후 공기압력을 이용해 상부로 인양하는 작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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