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텍비젼, 첨단 멀티미디어 칩 `타이거 V` 개발

내년 1Q 본격양산..2006년 연간 700만개 공급 예정
  • 등록 2005-11-22 오전 10:11:46

    수정 2005-11-22 오전 10:11:46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엠텍비젼(074000)은 22일 와이드TV로 캠코더 화면을 즐길 수 있는 모바일 멀티미디어 플랫폼(MMP) `타이거(Tiger)V`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엠텍비젼이 개발한 `타이거 V`는 캠코더, 화상통화를 와이드 TV로 감상할 수 있는 제품으로 하드웨어 동영상압축기술(MPEG4)을 탑재해 일반 캠코더와 같은 초당 30프레임을 지원하나 기존 동영상폰보다 4배 이상의 고화질을 구현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Tiger V`를 엠텍비젼의 멀티미디어 엔진과 함께 휴대폰에 적용할 경우 캠코더급의 동영상 녹화 및 재생이 가능하며, 녹화한 동영상을 와이드TV로 감상할 수 있다.

3G 휴대폰의 필수기능인 화상통화도 와이드TV를 통해 즐길 수 있는 등 휴대폰의 멀티미디어 기능이 더욱 강화됐다.

`Tiger V`는 1기가바이트급 이상의 낸드플래쉬 인터페이스를 추가해 별도의 메모리 카드 없이도 멀티미디어 파일을 저장할 수 있으며, USB 인터페이스를 장착해 휴대폰을 이동식 저장장치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별도의 부품 없이 TV에 바로 연결할 수 있어 휴대폰 개발 비용을 절감시키며 개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이외에도 MP3플레이어 기능, 3D게임, 500만화소급 카메라 기능을 갖추었으며 기존 제품 대비 1/2 수준의 초저전력 시스템을 갖춰 멀티미디어폰의 가장 큰 문제점인 소비 전력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강세진 엠텍비젼 상무이사는 "`Tiger V`는 최고 수준의 동영상 압축 기술이 적용돼 휴대폰의 멀티미디어화를 더욱 가속화 시킬 수 있는 제품"이라며 "휴대폰 개발업체에 손쉬운 개발환경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멀티미디어폰 개발 경쟁력을 더욱 높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엠텍비젼은 내년 1분기부터 `Tiger V`를 본격 양산할 계획이며 멀티미디어폰 발전 속도로 볼 때, 2006년 700만개, 2007년에는 2000만개 이상을 휴대폰 개발업체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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