企銀, 공과금 자동수납 서비스 실시

서울 10개 영업점..내년 전국 확대
  • 등록 2004-10-20 오전 10:05:34

    수정 2004-10-20 오전 10:05:34

[edaily 김기성기자] 기업은행(024110)은 고객의 공과금 납부불편을 해소하고 업무효율을 높이기 위해 공과금 자동수납서비스를 개발, 서울시 소재 10개 영업점부터 우선적으로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납부내역이 통장에 기록되고 언제든지 인터넷으로 내역을 조회할 수 있으며 영수증이 꼭 필요한 경우 기업은행의 전국 영업점에서 교부받을 수 있다. 또 서울시와 전용선을 연결해 실시간으로 과세내역을 확인하고 납부하는 시스템을 개발, 고지서 오류에 따른 잘못된 납부를 방지하고 금융결제원에서 추진중인 수납장표 정보화와 연계 개발해 다른 은행의 공과금 자동수납서비스와 차별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공과금 수납, 정산, 통보 절차를 일괄 전산화해 공과금 자동수납기로 납부한 수납장표 및 창구 수납 장표를 자동 처리, 연간 2000만여건에 이르는 수납장표의 실물 이동이나 보관이 필요없게 됨에 따라 비용절감이 가능해졌다고 기업은행 측은 설명했다. 이 서비스 이용은 고객이 직접 자동수납기에 공과금 고지서를 투입하고 현금카드나 통장을 통과하면 자동으로 납부되고 거래명세표가 발급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처리속도는 고지서 5장을 납부하는데 1분 정도 소요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앞으로 공과금 자동수납서비스가 정착되면 공과금 집중일이나 월말에도 장시간 기다릴 필요가 없다"며 "이로 인해 고객의 편의와 만족도가 크게 개선되는 동시에 은행입장에서도 업무효율 개선과 비용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공과금 자동납부 시범실시 영업점은 반포, 사당역, 신림역, 개봉북, 고척동, 구로서, 성동, 종암동, 남가좌동, 보광동 등 10개. 기업은행은 내년부터 이 서비스를 전국 영업점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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