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2021~2022년 평균 EPS 3811원에 타깃 PER 14.2배를 적용해 목표주가를 산정했다”며 “타깃 PER은 글로벌 방산·항공기 업체 4사의 평균 PER을 10% 할증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LIG넥스원의 작년 4분기 매출은 4869억원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 수주잔고 증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10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환손실, 개발손실충당금이 줄어들었고 매출증가로 고정비 부담도 감소한 결과다. 이 연구원은 “매출은 컨센서스에 부합했고 영업이익은 109% 웃돌아 어닝 서프라이즈”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우주와 민수사업은 추가적인 모멘텀이지만 중장기 멀티플 상향 요인”이라며 “PER 14배로 비싸지 않은 성장주”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