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 회장, WTTC 亞지역총회 협약

9월10일 지역총회 서울서 개최
  • 등록 2013-02-28 오전 9:54:38

    수정 2013-02-28 오전 9:54:38

[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국제 여행·관광업계의 다보스 포럼이라 불리는 WTTC(World Travel & Tourism Council, 세계여행관광협회) 아시아 지역총회(Asia Summit)가 오는 9월 서울에서 열린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데이비드 스코우실 WTTC 사장이 서울 지역총회 개최를 확정짓고 세부사항을 준비하는 협약식을 28일 가졌다.

WTTC는 세계 여행·관광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의 CEO들로 구성된 세계 최대의 민간 여행관광협회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일하고 있다. 메리어트, 힐튼, 에미레이트, 유나이티드항공,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등 호텔·항공·서비스 분야의 선도 기업 총수들이 회원으로 있으며 지난 2011년 신 회장이 한국에서는 최초로 정회원으로 승인돼 활동 중이다.

WTCC 총회는 세계 경제에 영향력 있는 국가 또는 도시가 개최지로 선정된다. 세계총회(Global Summit)와 지역총회(Regional Summit)로 나눠 개최하고 올해 세계총회는 4월 UAE의 아부다비에서, 지역총회는 9월 서울에서 열리게 됐다.

올해 WTTC 아시아 지역총회는 오는 9월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 간 서울에서 개최된다. 전 세계 관광분야의 주요기업,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국내외 언론사 등의 대표자 600여명이 참석해 관광산업에 대한 글로벌 이슈를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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