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11일 회담서 생산량 유지 전망

  • 등록 2006-09-08 오전 10:05:39

    수정 2006-09-08 오전 10:05:39

[이데일리 김경인기자]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오는 11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회담에서 생산량 상한(Output ceiling)을 현 수준으로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8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OPEC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77달러선을 넘나들었던 지난해 7월 마지막으로 상한을 상향 조정했다. 이전 대비 50만배럴 늘린 하루 2800만배럴로 설정했으며, 이후 그 상한을 쭉 유지해 오고 있다.

이 같은 전망은 최근 조정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에 있다는 판단 때문.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0월 인도분이 전일 배럴당 67달러선에서 거래되는 등 최근 유가가 하락했으나, 여전히 2002년 수준의 세 배에 달하는 가격대다.

게다가 이란 핵개발 문제와 미국 허리케인 시즌 등으로 인해 유가가 다시 상승할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 허리케인 시즌의 위력은 지난해보다 훨씬 약하지만, 여전히 두 달이나 남아있다는 점에서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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