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중 의식 잃고 쓰러진 60대…장교 2명이 살렸다

  • 등록 2023-07-25 오전 9:24:04

    수정 2023-07-25 오전 10:00:40

[이데일리 이준혁 기자] 강원 원주 소금산 등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진 등산객을 육군 장교 2명이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권자솔(왼쪽), 박관호 대위(사진=연합뉴스, 원주시 제공)
25일 원주시 등에 따르면 지난달 3일 오후 3시께 소금산을 등반하던 육군 36사단 박관호(26) 대위와 66사단 권자솔(29) 대위는 의식을 잃고 쓰러진 등산객 A(66)씨를 발견했다.

이들은 즉시 응급 처치를 한 뒤 119구급대와 공원사무실에 구조 요청을 했다. 이어 박 대위가 A씨를 업고 공원사무소까지 옮긴 뒤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두 장교의 구조로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치료받아 회복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평소 심장이 약해 천천히 산을 오르던 중 순간적으로 의식을 잃고 실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실은 A씨가 36사단장과 66사단장에게 손 편지로 두 장교의 도움으로 생명을 구하게 됐다고 알려 뒤늦게 알려지게 됐다.

사단 측은 귀감이 된 두 장교에게 표창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57세' 김희애, 우아美
  • '쾅' 배터리 공장 불
  • 엄마 나 좀 보세요~
  • 우승 사냥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