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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면적 13만2807㎡의 서울 스퀘어는 오는 9월 리모델링을 마치고 11월경에 새롭게 문을 열 계획. 현재 D기업이 2~3개 층을 사용키로 하는 등 사무실 임차 계약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옛 대우그룹 본사로 사용된 서울역 앞 대우센터빌딩은 대우건설이 지난 2007년 7월 모건스탠리에 9600억원에 매각함.
○..㈜서울고속도로(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지분 매각이 늦춰질 전망. GS건설 등 서울고속도로 지분을 갖고 있는 9개 건설사는 최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칸서스자산운용의 지위를 해지했다고. 작년 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칸서스자산운용은 금융권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지분 인수에 실패했다는 게 업계의 설명.
㈜서울고속도로는 ▲GS건설(006360) 27% ▲금호산업 14% ▲대림산업(000210)12% ▲대우건설 10% ▲현대건설 8% ▲두산건설 8% ▲롯데건설 8% ▲코오롱건설 8% ▲삼환기업 5% 등 9개사가 출자해 설립한 회사.
○..대형 건설사들이 에너지 절감 주택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기술인력과 조직을 대폭 강화.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은 친환경·에너지 절감 연구개발을 위해 기술연구센터 내에 친환경에너지 연구소를 설립.
이달 중에는 친환경에너지 분야의 권위자인 요르마 피에틸레이넨 핀란드 신재생에너지 연구소 수석연구원을 영입한다고.
현대건설(000720)도 작년에 신 재생에너지 관련 연구 인력을 대거 확충한데 이어 지난달 조직개편으로 통해 기술품질개발원 내에 친환경건축팀을 신설.
대림산업도 재생에너지 개발과 관련해 박사급 인력 30여명이 기술연구소에서 연구 작업을 진행 중이며, SK건설과 롯데건설 역시 친환경에너지 개발을 위한 별도 조직 설립을 검토 중이라고.
○..삼성건설이 지난 3일 구미시 관내 국도 대체 우회도로(구포~덕산) 2공구를 수주한 것을 두고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이 사업은 최저가 낙찰공사로 삼성건설은 예가대비 69.11%인 1771억원에 이 사업을 수주.
실제 삼성건설은 작년에 최저가 공사를 한 건도 수주하지 않았다고. 하지만 삼성건설이 최저가 공사를 따냄으로써 업계는 `삼성건설이 최저가 공사 공략에 적극 나서는 게 아닌가` 하며 반짝 긴장하고 있다고. 삼성건설이 자금력을 앞세워 저가 수주에 나설 경우 출혈경쟁이 더욱 심화될 수 있다는 게 업계의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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