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클릭] 에이미 "쿨케이도 나와 같다"..무슨 뜻?

  • 등록 2010-11-11 오전 9:23:07

    수정 2010-11-11 오후 6:06:12

▲ 에이미, 오병진

[이데일리 편집부] 에이미가 패션사업가 오병진과 쿨케이에 대한 글을 자신의 미니홈피에 게재해 그 의도와 배경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에이미는 지난달 27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오병진과 쿨케이도 동업관계였다던데. 하지만 난 마침내 둘 사이에 무지무지 큰 사실을 알게 되었다. 정말 사람관계가 이정도가 될 수있구나! 라는 또다른 현실을 일깨워줬다"라며 글을 올렸다.

이어 "쿨케이를 본건 딱 두 번이지만 쿨케이를 보면 왜 나를 보는 것 같을까. 왜 그리 슬퍼 보일까. 포부를 갖고 열심히 살아가던 한 사람이 악의를 갖고 접근한 사람으로 인해 많은 것을 잃게 됐다" 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또 "오병진을 보면 영화 `아메리칸 싸이코`가 떠오른다. 겉모습은 완벽하고 흠잡을 곳도 없어 보인다. 하지만 너무 치밀하다. 더러운 꼴 보기 싫어 사람들이 건들지를 못한다. 이 영화보고 공부했나보다"며 오병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혀 눈길을 끈다.

현재 에이미와 오병진은 연 매출 100억원에 달하는 온라인 의류쇼핑몰 `더 에이미`를 함께 운영해왔지만 갈등을 겪어 법정 공방중에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자꾸 이런글을 미니홈피에 남기는 에이미도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건지 모르겠다" "언론플레이 하려는 속셈?" "그냥 조용히 둘이 알아서 처리하세요" "이럴수록 에이미만 비호감되는데..쩝" "쿨케이는 괜히 무슨 죄래" 등 에이미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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