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은기자의 쏙쏙재테크] "인터넷 서점 잘만 고르면 새책도 70%까지 할인돼요

''마북닷컴'' 등서 최저 책값 찾아줘
쇼핑몰 통해 사면 적립금 ''더블''
  • 등록 2005-08-10 오전 9:53:52

    수정 2005-08-10 오전 9:53:52

[조선일보 제공]

2년 전 신간 서적 할인율을 10%로 제한했던 도서 정가제(定價制), 기억나세요? 책값 할인율이 줄어들어 많은 책벌레들이 아쉬워했지요.

 
그런데 요즘 인터넷 서점가의 가격 파괴 경쟁이 심상치 않습니다. 적립금이나 마일리지 등 우회 할인폭을 대폭 늘려서 새 책이라도 최대 70%까지 책값을 깎아 주거든요. 인터넷 서점 수가 늘어나면서 경쟁이 치열해졌기 때문입니다. 단 한 권만 주문해도 잡지·만화책 등을 제외하고는 배송비도 대부분 공짜지요.

소비자 입장에선 인터넷 서점들의 적립금·마일리지 정책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여기저기 가격 비교를 해본 뒤에 ‘보너스’가 알찬 곳을 찾아내는 게 관건입니다. 마북닷컴(www.mabook.com), 나와요닷컴(book.nawayo.com) 등 책값이 가장 싼 곳을 찾아주는 ‘서적 가격 비교 사이트’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죠.

 
가령 저는 이달 초 한 인터넷 서점에서 7월에 출시된 따끈따끈한 새 책인 ‘오자히르’(정가 9800원)를 70%(적립금 포함) 할인된 가격인 3330원에 샀습니다. 부지런히 책값을 비교해본 덕분이죠. 오프라인 서점에선 할인율이 많아봤자 3~5% 정도입니다.

여기에다 조금만 ‘손품’을 더 팔면 적립금을 더블로 받을 수 있습니다. 옥션, Hmall, CJ몰, 삼성몰 등 일반 쇼핑몰에 먼저 접속해서 회원 로그인한 후 이용하고자 하는 인터넷 서점에 다시 로그인하는 겁니다.

그러면 양 사이트에 모두 적립금이 쏙쏙 쌓입니다. 가령 Hmall은 Yes24, 리브로, 알라딘 3곳과 제휴를 맺어서 서적 구입액의 3%를 Hmall 적립금으로 쌓아 줍니다. 물론 각 인터넷 서점에서도 별도로 적립금이 쌓이지요. 접속 방법은 각 쇼핑몰의 ‘도서’ 코너를 찾아서 해당 인터넷 서점을 찾아 들어가면 됩니다.

책값과 더불어 살펴볼 것은 반품 비용(우편 등기비용 수준)입니다. 각 쇼핑몰마다 반품 비용이 무료인 곳도 있고 아닌 곳도 있으니 유의하세요.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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