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외국인 전용 버스여행상품 선보인다

개별관광객 및 주한외국인 대상 버스자유여행상품 'K-트래블서브' 운영
내년 이후 점진적 코스 확대 및 상생관광 협력모델 지속 추진
  • 등록 2017-06-04 오전 11:15:34

    수정 2017-06-04 오전 11:15:34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서울시가 외국인 관광객과 주한 외국인을 위한 버스자유여행상품을 선보인다.

서울시는 4일 "6일부터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과 주한 외국인의 타 시도 방문 활성화를 위해 버스자유여행상품 'K-트래블버스'(사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K-트래블버스는 지난 2012년 서울시가 국내 최초로 개발·운영한 외국인전용 'k-셔틀' 상품을 2015년부터 명칭을 변경한 상푸미다.

시는 "1박2일 코스로 구성한 K-트래블버스는 각 지역 대표 관광지 방문뿐만 아니라 외국인이 선호하는 한국문화체험을 포함해 만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대구 약령시한의약박물관의 족욕체험과 구암팜스테이 열매수확 체험, 인천 강화도 김구선생 고택 전통차 체험 및 강원도 스키점프대 체험 등 지역별 엄선한 체험명소로 구성했다. 시는 성공적인 상품운영을 위해 지난 4월 대구·인천·강원·전남 등 참여 지자체와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세부 코스점검 및 운영방안을 확정했다.

시는 올해 K-트래블버스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고 2018년 이후 점차 운영코스를 확대(2019년까지 8개 코스)해 한국을 대표하는 체험상품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

김재용 서울시 관광정책과장은 "K-트래블버스가 서울을 찾는 개별관광객 대표 관광상품이 되도록 다른 지자체와 합심해 노력하겠다"며 "K-트래블버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지역경제 기여분만 아니라 서울과 다른 시·도 상생관광의 협력모델로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외국인 관광객 및 주한외국인의 타 시도 방문 활성화를 위해 6일부터 대구, 전남, 강원 등 주요 지역 관광상품을 체험할 수 있는 'K-트래블버스'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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