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27일부터 모바일 고객에게 스팸 차단 서비스 무료로

‘U+스팸전화알림’ 앱 무료로..개인정보보호 강화 대책
  • 등록 2023-02-26 오후 2:33:33

    수정 2023-02-26 오후 2:33:33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LG유플러스가 내일(27일)부터 모바일 고객에게 스팸 차단 서비스 ‘U+스팸전화알림’ 앱을 무료로 제공한다. 지난 16일 발표한 고객 개인정보보호 강화 대책의 일환으로, 유심(USIM) 무상 교체에 이은 두번째 조치다.

이 앱을 쓰면 전화가 걸려오면 알림창을 통해 스팸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스팸 위험이 높은 전화, 국제 전화, 발신번호 표시제한 전화 등 다양한 유형의 전화를 선택해 차단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LG유플러스가 27일부터 모바일 이용 고객에게 ‘U+스팸전화알림’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사진=LG유플러스)
이번 혜택 대상자는 LG유플러스 모바일이나 LG유플러스 망을 사용하는 MVNO(알뜰폰) 고객들이다. 27일부터 해당 앱 서비스를 무료로 쓸 수 있다. 개인정보 유출이 확인된 LG유플러스 이동통신 고객, 알뜰폰 고객에게는 별도로 앱 다운로드 안내 문자도 보내준다.

고객들은 앱 마켓 ‘플레이스토어’나 ‘원스토어’에서 ‘U+스팸전화알림’을 내려 받은 뒤 무료 가입하면 서비스를 쓸 수 있다. 다만, iOS 단말(아이폰) 이용 고객 대상 서비스는 오는 5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이미 유료로 앱 서비스를 이용하던 고객들은 올해 1월분부터 요금이 청구되지 않는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유심 교체, 스팸 차단 서비스 지원 등 LG유플러스 가입자들을 위한 양질의 고객 관리 방안을 계속 고민하겠다”고 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기존 고객센터(114)와 함께 고객들이 정보 유출 관련 상담·문의를 할 수 있는 전용 창구 고객정보보호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디도스(DDos) 공격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PC방 운영 고객은 피해지원센터와 홈페이지에서 피해 내용을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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