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SK하이닉스, 中 메모리시장 진출에 급락

  • 등록 2015-10-21 오전 9:10:24

    수정 2015-10-21 오전 9:10:24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SK하이닉스(000660)가 중국 국영기업 칭화유니그룹이 미국 샌디스크 인수작업에 나섰다는 소식에 급락 중이다.

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일대비 4.2% 내린 3만4200원에 거래 중이다. 메릴린치와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등 외국계 증권사 위주로 자금을 팔아 치우고 있다.

중국 국영기업 칭화유니그룹이 메모리반도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그동안 잠재적 경쟁자였던 중국이 전면에 부상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 투심을 악화시키는 모습이다.

블룸버그통신은 20일 중국 미국 하드디스크드라이브 업체 웨스턴디지털이 낸드플래시 세계 4위업체 샌디스크 인수를 위한 협상을 하고 있고 빠르면 이번 주 합의에 도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웨스턴디지털의 대주주는 중국 칭화유니그룹이다. 즉 웨스턴디지털이 샌디스크를 인수하면 칭화유니그룹이 우회적으로 샌디스크를 인수하는 셈이다.

칭화유니그룹은 한 해 2000억달러 넘게 수입하는 반도체를 자체 생산하기 위해 국영기업 등을 동원해 해외 반도체 기업 인수합병(M&A)을 해위 애썼다. 만약 중국이 간접적이나마 샌디스크를 지배하게 된다면 한국은 메모리시장에서 중국에 쫓기는 신세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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