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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래그 활용 시 일반골재 대비 원가가 5% 이상 절감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향후 포스코와의 슬래그 공급량을 100만t 수준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제강 슬래그는 철 생산 과정에서 철광석, 유연탄, 석회석 등이 고온에서 녹아 쇳물과 분리된 후 얻어지는 부산물이다. 제강 슬래그로 만든 에코스틸아스콘은 천연 골재를 100% 대체해 산림 훼손을 막을 수 있다. 또 일반 아스콘 대비 2배 이상 강도가 높고, 미세먼지 감소와 소음 저감 효과도 우수하다.
SG 관계자는 “국내 최대 철강 제조사인 포스코와의 슬래그 공급 계약 체결로 에코스틸아스콘의 안정적인 원재료 확보가 가능해졌다”며 “우수한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적극적인 영업 확대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