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관 근무지서 극단적 선택해 숨져

근무하던 순경이 119에 신고 접수
  • 등록 2024-01-13 오후 10:16:56

    수정 2024-01-24 오후 2:53:19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현직 경찰관이 자신이 근무하던 파출소에서 극단적 선택을 해 숨졌다.

(사진=연합뉴스)
13일 충남 아산경찰서에 따르면 50대 A 경위는 이날 오후 1시 53분께 자신이 근무하던 아산의 한 파출소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당시 파출소에서 근무하던 순경이 119에 신고를 접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A 경위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A 경위는 이날 오후 12시 6분께 “컨디션이 좋지 않아 휴게실에서 쉬고 오겠다”고 한 뒤 파출소 내 직원 휴게실에 혼자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109,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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