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업황 둔화에도 견조한 실적이 기대된다는 증권가 전망에 장 초반 강세다.
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9분 현재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은 전 거래일보다 3.42% 오른 2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경기침체와 업황 모멘텀 둔화에도 기존 사업의 견조한 실적 흐름 가능할 것”이라며 “동시에 포스코에너지 흡수합병을 통해 외형 및 영업이익은 올해 대비 각각 8%, 31% 증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19.8% 증가한 11조원, 영업이익은 44.4% 증가한 2022억원으로 호실적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트레이딩 부문 부진에도 에너지와 투자법인 호조로 연간 영업이익은 9358억원, 사상 최대 실적을 시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