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관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온라인 마케팅 강화에 따른 비용 절감효과 확인했다. 코로나19 불확실성 고려한 보수적 대손충당금(설정률 25.4%), 재고자산충당금 설정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영업이익률 달성했다”며 “조세심판 청구 승소 관련 세금 85억원 환입, 지배주주순이익 126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나 연구원은 “신규 거래처 중심 디지털 장비+임플란트 패키지 판매 효과로 중국 매출액 418억원(전년 동기 대비 47.5% 증가) 기록했다”며 “코로나19 완화세에 힘입어 러시아 매출액 96억원을 시현해 사상 최대 중국, 러시아 지역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덴티움이 올해 매출액 2953억원, 영업익 609억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28%, 영업익은 54.1%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NH투자증권은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소폭 상향해 6만8000원으로 제시했다. 타깃 PER(주가수익비율)은 동종 업계 평균 18.7배를 적용하고, 올해 예상 주당 순이익(EPS)를 9.8% 상향한 데 따른 것이다. NH투자증권은 “현재 주가는 국내 주요 임플란트 업체 대비 상대적으로 저평가 상태로 매수를 추천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