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9%, 115% 증가한 2562억원, 156억원으로 상향한다”며 “매출액이 전년 대비 성장세로 회귀하는 것이 긍정적이고, 수익성 면에서는 가동률 상승과 제품 믹스 개선 효과가 뒷받침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주간주행등(DRL)을 앞세운 자동차 조명이 신모델 효과와 중국 춘절 수요를 바탕으로 긍정적인 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라며 또한 “모바일 분야는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북미 전략 고객향 수요가 견조하고 일반 조명은 중국 패키지 업체들의 잇따른 가격 인상 시도와 더불어 경쟁 강도가 완화된 듯 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일반 조명은 중국발 가격 경쟁 완화 조짐에 따라 투자 확대를 통해 점유율 상승을 꾀하는 한편, 신규 베트남 공장을 활용해 원가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라며 “원천 기술을 보유한 필라멘트 LED 시장에 진출했고 선진 시장에서 판매가 금지된 할로겐 램프를 대체해 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