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가대교 `침매함체` 예인..대우건설

  • 등록 2007-10-23 오전 10:21:23

    수정 2007-10-23 오전 10:21:23

[이데일리 남창균기자] 대우건설은 부산-거제를 잇는 거가대교 침매터널 설치를 위한 침매함체 첫 예인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침매함체는 높이 9.75m  너비 26.35m 길이 180m 무게 4만5000톤의 왕복4차선 콘크리트 터널구조물이다.

침매터널 부분은 총 3.7km로 침매함체 18개를 바다 밑에서 연결하는 방식으로 시공된다. 침매함체는 통영에 있는 제작장(도크)에서 만들어 작업장소까지 예인한 뒤 가라앉히게 된다.

거가대교는 총 1조4469억원을 투입해 2010년12월 완공 목표로 공사 중인 다리다. 이 다리가 완공되면 부산에서 거제까지 통행시간이 3시간 40분에서 40분으로 단축된다.

 ▶침매함체를 작업장소로 예인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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