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등록 지식재산권, 12년간 50만건 쌓여…1위는 삼성전자

CEO스코어 조사…특허 31만건 비중 최대
  • 등록 2022-08-31 오전 8:49:54

    수정 2022-08-31 오전 8:49:54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국내 500대 기업이 최근 12년간 등록한 지식재산권이 총 50만건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식재산권 등록 건수 1위는 삼성전자가 차지했다.

31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지식재산권 등록 현황을 조사한 결과 총 454개 기업이 49만7682건의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상표 등 지식재산권을 누적 등록했다.

조사 대상인 지난해 결산 매출 기준 상위 500대 기업 중 46개 기업은 해당 기간동안 지식재산권을 등록한 내용이 없었다.

기업별로는 삼성전자가 총 5만6257건으로 전체의 11.3%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다. 이어 LG전자(5만793건), 현대차(2만5021건), 아모레퍼시픽(1만9276건), LG디스플레이(1만8453건) 등이 지식재산권 등록 상위 다섯 개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500대 기업이 누적 등록한 지식재산권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특허로 총 31만288건이 등록됐다. 전체의 62.3%에 달하는 규모다.

전체 기업 중 특허 건수가 제일 많은 기업 역시 삼성전자(4만1297건)로 나타났다. 또한 LG전자(3만4259건), 현대자동차(2만973건), LG디스플레이(1만8117건), LG화학(1만7197건), 포스코홀딩스(1만679건), 삼성디스플레이(1만736건) 등도 특허 1만건 이상 등록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지식재산권 중 두 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상표로 11만9061건(23.9%)에 달했다. 지식재산권 중 디자인과 실용신안은 각각 6만3971건(12.9%), 4362건(0.9%)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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