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건강보험사인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이 제약 서비스 업체인 헬리오스 인수를 추진한다.
유나이티드헬스가 헬리오스는 17억달러(약 1조9235억원)에 인수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나이티드헬스는 헬리오스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사모펀드 켈소 앤 코, 스톤 포인트 캐피탈 등과 거의 합의에 이르렀다. 빠르면 이번 주에 결론날 전망이다.
헬리오스는 2013년 PMSI 그룹과 스톤리버 홀딩스의 프로그레시브 메디컬이 합병해 탄생한 기업이다. 미국 전역에서 근로자를 위한 처방 및 보상 신청을 관리하는 업무를 하고 있다.
한편 유나이티드헬스는 지난 3월 제약서비스 업체인 카타마란을 128억달러에 인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