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아이두젠, 에너지취약계층에 난방텐트 지원

지난해 300개에 이어 난방텐트 250개 추가 지원
  • 등록 2017-01-19 오전 6:47:59

    수정 2017-01-19 오전 6:47:59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서울시가 에너지 취약계층에 난방텐트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난방텐트 제조사 아이두젠과 함께 겨울철 에너지취약계층의 난방비 걱정을 줄여주기 위해 25개 자치구를 통해 저소득 가정 250가구에 난방텐트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아이두젠은 1000만원 상당의 난방텐트 200개를 후원하고 50개는 시민 후원금으로 마련한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으로 마련했다.

시는 “운 겨울에도 에너지효율이 낮은 낡고 오래된 주택에 거주하는 에너지취약계층은 난방비 걱정으로 보일러를 틀지 못하는 일이 많다”며 “실내에 난방텐트를 설치할 경우, 텐트 안은 밖에 비해 4도 가량 높은 온도를 유지할 수 있어 난방비 절감에 큰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정환중 서울시 환경정책과장은 “소액기부도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시민 여러분의 작은 관심과 참여로 에너지빈곤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이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시민들의 참여로 운영되는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을 통해 에너지취약가구를 후원하는 ‘다가온 서울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이 캠페인을 통해 누구나 내복선물하기, 이불선물하기, 단열용품 선물하기 등 5천원에서 3만원까지 작은 금액으로도 에너지빈곤층을 도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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