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도 가격파괴..20만원대 디카 첫 선

600만화소에 칼자이스 렌즈 채택
  • 등록 2006-01-19 오전 9:54:15

    수정 2006-01-19 오전 9:54:15

[이데일리 피용익기자] `명품` 이미지를 고집해 온 소니가 600만화소급 디지털카메라를 20만원대에 내놨다.

소니코리아는 19일 600만화소 CCD와 칼자이스 바리오 테사 렌즈를 탑재한 `사이버샷 DSC-S600`(사진)을 29만9000원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어두운 곳이나 역광에서도 자연스러운 촬영을 지원하는 ISO 1000 고감도를 채택, 플래시 없이도 원하는 장소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또 노이즈를 감소해 주는 `클리어 로 NR(Clear Raw NR)` 기술을 적용, 일반인들도 전문가와 같은 고품질 사진을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소니 고유의 화상 처리 기술인 `리얼 이미징 프로세서`를 통해 빠른 촬영 속도와 선명한 해상도 구현은 물론 소비전력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밖에도 최대 11미터의 강력한 플래쉬 기능과 31~93mm 와이드 앵글 촬영 지원한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DSC-S600은 256MB 메모리스틱과 전용파우치를 포함해 29만9000원에 출시돼 동급최강의 성능은 물론 가격만족까지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제품은 이달 말부터 하이마트와 소니 직영매장인 소니스타일 및 소니윙즈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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