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 삼성전자 우려 극복 가능..목표가↑-하나

  • 등록 2005-10-05 오전 9:49:31

    수정 2005-10-05 오전 9:49:31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하나증권이 5일 삼성테크윈(012450)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1만1000원에서 1만8500원으로 끌어 올리고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하나증권은 "삼성테크윈은 삼성전자의 디지털카메라 시장 진출 우려에도 불구하고 디지털카메라 시장에서 지속적인 시장 확대가 가능하다"며 "삼성그룹 차원에서의 디지털 카메라 육성은 지속되고 특히 DSLR 카메라시장 진출과 관련하여 해외 업체와의 제휴가 임박해 있다"고 밝혔다.

하나증권은 또 "삼성테크윈은 올들어 삼성전자의 200만화소급 카메라폰 모듈 수요분 전량를 납품, 카메라 모듈 부문에서도 삼성전기에 대해 점차 경쟁 우위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며 "200만화소급 카메라폰 모듈 납품이 확대되는 하반기에는 납품 금액과 대수 기준으로 삼성전기(009150)를 큰 폭으로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나증권은 이와 함께 "삼성테크윈은 반도체 부품과 방산 부문에서도 제품 구성의 개선과 신규 수요 창출 등으로 인해 성장성과 수익성이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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