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CI, 유전공학 의약품 미/유럽서 임상실험 착수

  • 등록 2001-07-02 오전 10:57:32

    수정 2001-07-02 오전 10:57:32

[edaily]인간성장호르몬 및 알파인터페론, 미 FDA와 유럽 주요국가에 IND(임상허가) 제출 LGCI는 2일 자체 기술로 개발한 유전공학 제품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해외임상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LGCI는 유전공학 주력제품인 인간성장호르몬 "유트로핀"에 대해 미 식품의약청(FDA)과 영국 의약청(MCA) 등에 IND(임상허가)를 제출하고, 7월부터 미국 및 영국, 스페인, 폴란드, 러시아 등 해외7개국에서 다국적 임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면역조절제(알파 인터페론)인 "인터맥스 알파"에 대해서도 스페인, 러시아 등 유럽 주요국가에 IND를 제출하고 유럽지역에서 본격적인 임상에 착수한다. LG측은 이들 두 제품의 임상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내년말 임상을 완료하고 2003년말에는 미국 및 유럽에서 허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LGCI가 매년 11% 이상의 고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세계 유전공학의약품 시장에서 임상을 본격 진행함에 따라, 국내 독자개발 유전공학의약품의 선진 제약시장 첫 진출이 기대되고 있다. 회사는 인간성장호르몬 유트로핀은 세계 최초로 효모를 활용해 뛰어난 안전성은 물론 고농도 ·고순도의 품질과 가격경쟁력도 갖추고 있어 93년 국내 출시이후 수입품을 제치고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제품이라며 미국 및 유럽 허가 이후에는 세계시장에서 상당한 매출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현재 성장호르몬의 세계시장 규모는 약 1조5천억원, 면역조절제인 알파 인터페론은 약 1조2000억의 규모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LGCI는 2006년까지 성장호르몬, 알파인터페론, 적혈구증강제, 백혈구증강제 등 총 6개의 유전공학 제품을 글로벌 상품으로 육성해 선진국 시장에서 본격 판매할 계획으로 있다. 이들 주력 유전공학 제품의 글로벌 판매 및 신약 상품화 등을 통해 2005년 5400억원, 2010년 2조5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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