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지지율, 2년3개월만 50% 돌파…민주 38.6%[리얼미터]

국힘 50.1%…20대 총선 직전 미래통합당 이래 처음
2030 높은 지지율…서울·경기·인천 상승세 뚜렷
리얼미터 "尹 지지율 상승세, 與에 유리할 것"
  • 등록 2022-05-23 오전 9:00:53

    수정 2022-05-23 오전 9:00:53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가 2년 3개월여만에 50%대를 돌파했다.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중앙선대위발대식 및 광역단체장 공천장 수여식에서 이준석 대표 등 당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6~20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국민의힘은 지난주 대비 2.0%포인트 오른 51.1%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50%대를 넘어선 건 지난 20대 총선 직전 미래통합당 시절이던 2020년 2월 3주차 조사 이후 처음이다.

민주당도 같은 기간 0.8%포인트 상승한 38.6%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1.6% 하락한 2.7%로 나타났다. 이후 기타정당 1.4%, 무당층 7.3% 순이다.

지역별로는 국민의힘은 서울(50.7%)과 광주·전라(18.7%), 대구·경북(67.8%), 인천·경기(49.9%)에서 지지율이 상승했다. 연령별로는 70대 이상(67.6%), 20대(50.2%), 30대(49.4%)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민주당은 부산·울산·경남(35.3%), 대구·경북(19.7%)에서 지지율 상승세를 보였고, 연령별로는 40대(51.1%), 50대(44.3%), 60대(33.8%)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전국단위의 선거를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정 지지도) 상승 국면은 여당인 국민의힘에 유리하게 작동할 것으로 보인다”며 추가 상승 가능성을 낙관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 조사(ARS)로 실시했다. 응답률 5.1%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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