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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강원 북부와 인접 지역 양돈농장(375호) 대상 돼지 시료 채취와 정밀검사가 아직 진행 중인 점을 감안한 조치다.
중수본은 일시이동중지 명령 24시간 연장에 대해 지자체와 생산자단체 등 관련기관에 해당 내용을 전파했으며 양돈농장·축산시설·축산차량 운전자 등 관련자에게 문자메시지를 전송했다
943대의 소독장비를 동원해 전국 양돈농가 6066호에 대한 일제소독을 실시했다. 화천군은 11대의 소독장비를 긴급 투입해 발생농장과 주변 연결도로 등을 집중 소독하고 최근 1개월간 화천군 내 축산차량 통행이 많은 4개 도로(약 20km)도 소독했다.
경기·강원북부와 인접 14개 시군 양돈농가 375호에 대해서는 전화예찰을 실시한 결과 ASF 의심가축 등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GPS 축산차량 통합관제시스템을 활용해 발생농장과 도축장을 방문한 축산차량이 출입한 다른 양돈농가의 사육돼지 예찰에서도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았다.
중수본은 화천군 양돈 농장 방역 강화를 위해 통제초소와 강원도 내 주요 도로 거점소독시설을 추가 설치·운영하여 소독을 강화할 예정이다.
야생멧돼지 발견 10km 내 방역대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긴급 현장 점검도 실시한다. 농식품부 직원으로 구성한 18개 현장점검반은 농장 입구 차량 소독시설·울타리 등 소독·방역시설의 설치·작동 여부와 축사 출입구 등 생석회 도포 여부 등 농장 방역 이행상태를 점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