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잇단 국책 과제 수행사업자로 선발

농림부 지역특화사업 등 총 14억원 지원 받아
지역 자생 자원을 기반 명품 화장품 개발
  • 등록 2006-12-04 오전 10:11:11

    수정 2006-12-04 오전 10:11:11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화장품 연구개발 생산전문 기업인 코스맥스(044820)(대표이사 이경수)가 최근 연이어 국책과제 사업자로 선정됐다.

코스맥스는 4일 농림부 지역특화사업인 `동백씨 명품화 사업`의 수행 기업으로 선정돼 경남 통영시와 함께 내년부터 2008년까지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총 10억원의 예산이 지원되는 이 사업은 그동안 유휴 자원으로 활용되지 못하던 남해안 일대에 자생하는 동백씨를 이용 화장품을 개발해 전문 유통업체로 하여금 전국적으로 유통시키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또 제주도가 추진하고 있는 산자부 ‘지역산업중점기술개발사업’의 2단계 사업 수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제주 지역 내에 자생하고 있는 생물자원을 이용해 피부 관리용(미백, 피부탄력) 기능성 소재 개발 및 화장품화하는 것이 주요 골자이며 정부로부터 약 4억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이와관련 코스맥스는 지난 2004년 12월 1단계 사업수행기업으로 선정돼 제주 하이테크산업진흥원(이하 제주 HIDI) 내에 바이오테크랩을 설립해 수행해 왔다. 1단계 사업에서는 산뽕나무를 비롯한 제주도내 자생 자원을 활용한 화장품 원료 개발과 제품화에 대한 특허 출원 5건과 ICID 등재 신청 4건, 국내외 논문 발표 등의 성과를 이룬바 있다.

코스맥스는 화장품 연구개발 생산전문기업으로 지난 1992년 설립됐으며, 현재 아모레퍼시픽·LG생활건강·더페이스샵·훨라화장품 등 100여개 국내 화장품 회사뿐만 아니라 세계 최대 규모의 화장품 그룹인 로레알·존슨앤존슨·메리케이 등 30여개 글로벌 화장품기업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소망화장품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해 기초 및 색조 제품을 생산하기로 해 최대 200억원의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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