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온도 35도' 찜통 더위 계속…전국 곳곳 소나기[내일날씨]

4일 오전 강원·남부, 오후 수도권·제주 한때 소나기
비 온 뒤 기온 오르며 고온다습…낮 최고 29~36도
전국 폭염특보 발효 중…"온열질환·침수피해 주의"
  • 등록 2024-08-03 오후 5:32:32

    수정 2024-08-03 오후 5:54:59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일요일인 내일(4일)도 전국에 체감온도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지난 2일 서울 광화문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사진=연합뉴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4일 오전에는 강원 내륙·산지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오후에는 경기 동부와 충청권 내륙, 제주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5~40㎜ △강원 내륙·산지 5~40㎜ △대전·세종·충남내륙 △충북 5~40㎜ △전남동부, △전북내륙 5~60㎜ △부산·울산·경남 5~60㎜ △대구·경북 5~40㎜ △제주도 5~20㎜ 등이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은 한때 기온이 내려가겠지만, 비가 그친 뒤에는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오르면서 높은 습도로 인해 찜통 더위가 이어지겠다.

앞서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도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24~28도, 낮 최고기온은 29~36도를 보이겠다.

주요 지역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7도 △수원 26도 △춘천 25도 △강릉 26도 △청주 27도 △대전 26도 △전주 27도 △광주 27도 △대구 27도 △부산 28도 △제주 28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33도 △수원 34도 △춘천 34도 △강릉 30도 △청주 35도 △대전 35도 △전주 35도 △광주 35도 △대구 36도 △부산 33도 △제주 34도 등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폭염으로 인한 온열 질환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달의 인력이 강해지면서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만조 시간대에는 해수면 높이가 더욱 높아지겠으니 해안가 저지대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내일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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