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근기자]
KTF(032390)는 르노삼성자동차와 협의를 맺고 자사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케이웨이즈(K-ways)`를 제공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KTF는 지난해 쌍용자동차와 현대·기아차에 이어 르노삼성까지 국내 3대 자동차 메이커에 모두 텔레매틱스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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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에 제공되는 텔레매틱스는 차량일체형으로 7인치 크기의 화면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는 물론 추천맛집, 운세, 만화 등 KTF의 다양한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상파DMB와 위성DMB까지 볼 수 있다.
KTF는 자동차 3개사와 제휴를 개기로 향후 텔레매틱스 정보제공자로 자리잡아 이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KTF 컨버젼스사업실장 이경수 상무는 "향후 다양한 형태의 제휴와 고객중심의 마케팅 활동을 통해 텔레매틱스 사업역량을 집중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