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양극재 적자전환 전망…목표가 12%↓ -신영

  • 등록 2024-01-23 오전 8:44:12

    수정 2024-01-23 오전 8:44:12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신영증권은 23일 포스코퓨처엠(003670)에 대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밑돌 것으로 봤다. 양극재 부문에선 적자 전환할 것이란 전망이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가는 38만원으로 12% 하향했다.



신영증권 리서치센터는 “4분기 매출액은 1조2600억원, 영업이익은 76억원으로 영업익은 시장 기대치를 76% 하회할 것”이라며 “그 중 양극재 부문은 매출액 8302억원, 영업손실 166억원으로 적자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4분기 탄산리튬 평균 가격이 3분기 대비 약 45% 하락하면서 4분기 양극재 판가가 10% 내릴 것이란 관측이다. 리서치센터는 “양극재 판매량 측면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373220) 유럽향 N65 양극재 물량이 부진했지만 미국향 N86 제품 판매 증가로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유사한 수준에 그친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단결정 양극재 수율 이슈가 4분기에도 지속돼 재작업 비용이 반영될 것이라고도 했다. 리튬 가격이 하락하면서 재고 평가손실이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다.

올해 매출액은 5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2289억원으로 각각 시장 기대치를 13%, 35%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리서치센터는 “리튬 가격 및 양극재 판가의 회복 시점과 주요 고객향 출하량 반등 여부가 향후 실적 개선의 주안점”이라며 “양극재 판가는 3분기를 기점으로 하락을 멈출 것”이라고 내다봤다.

얼티엄셀즈 1~2공장 납품량 증가와 삼성SDI(006400)향 납품 개시도 주목했다. 리서치센터는 “다만 GM의 단기 생산 목표가 하향된 점으로 인해 배터리 고객사 추가 가동 일정에 대한 리스크를 염두에 둬야 한다”고 했다.

목표가는 38만원으로 기존 대비 12% 내렸다. 양극재 판가에 대한 불확실성을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리서치센터는 “다만 그룹사 리튬 내재화 역량과 단결정 양극재 선도적인 기술 구축, 중국 외 음극재 포트폴리오 구축 등 차별화된 역량을 고려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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